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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JMS 다룬 새 다큐멘터리 공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by 마이우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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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넷플릭스가 MBC와 손을 잡고 신을 사칭한 인물들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신을 사칭한 이들은 정명석,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이며 이들의 본모습과 피해자들의 호소와 증언을 담아내었다.
 
정명석이 갑작스럽게 논란이 된 것은 1화부터 이를 다루었기 때문인데, 모든 이들이 jms편 에피소드를 보고 '너무 충격적이다' '구역질이 난다' '끔찍하다'는 반응이다.
 
시작은 정명석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한 메이플이라는 여성의 호소가 나왔다.
메이플은 홍콩인으로 얼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여 진행된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메이플이 성범죄를 당할 때 녹음을 한 파일을 공개하였는데 가히 충격적이었다.
언급하기도 더러울 내용이었는데 껴안아 달라는 등 특정 부위가 크다는 등의 끔찍한 내용이었다. 
 
이 다큐멘터리가 내용에 따르면 정명석이 자신을 신이라고 부르면서 여성 신도들을 뽑아 자신의 신부로 관리를 했다고 한다. 이는 국내 신도뿐만이 아닌 국외까지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하였다.

 

 

성범죄자 정명석, 그가 이끌던 종교는 무엇인가?

정명석이 교주로 있던 이단 종교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주로 JMS라고 불린다. 개신교와 통일교에서 파생되었다고 보는 이 종교는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단 판정을 받았고 신도수는 현재도 여전히 4만 명 정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99년에 JMS에 탈퇴한 목사들이 '정명석이 1만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하여 하늘의 애인을 만드는 것을 하늘의 지상명령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증언하였는데 이 증언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되어 논란이 본격적으로 사회문제로 등장하였다. 엄청 많은 여신도를 성적으로 폭행한 것.
이 외에도 JMS의 전 신도가 현 신도들에 의해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지상파 방송 3사에 모두 보도되었던 적도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영된 이후 보복이 두려워 숨죽여 살던 피해자들이 대거 증언을 하였고, JMS의 신도들도 대략 절반 이상 이탈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 대법원이 2009년 정명석을 강간 치상, 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으로 선고하여 2008~2018년까지 복역을 하게 된다. 
 
그러나 출소 직 후 2021년 9월 정명석이 JMS 안 수련원에서 17차례의 홍콩 국적 신도인 메이플을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신도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로 2022년 10월에 구속 기소가 됐다. 추가로 여성신도 3명이 정명석에게 또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하여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 중이다. 이 모든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이다.
 

 

나는 신이다 다큐멘터리 방영에 정명석의 태도는..

나는 신이다가 방영되기 전 JMS와 정명석은 공개를 막아달라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큐멘터리 안 내용들이 현재 재판 진행 중이며 이 내용을 담는 것은 무죄 추정 원칙에 의해 방송금지를 해야 하며 종교의 자유를 침범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서부지법에서 3월 2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였다. 이유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주관적 자료를 수집하여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JMS 측이 제출한 자료로 봐서는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힘들다'라고 판정하였다.
그러면서 정명석을 겨냥하는 발언으로 'JMS 교주 정명석은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사실이 있는 공적인물로 프로그램내용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정말 끔찍한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지만 우리의 생활에 우리 근처에 충분히 있을만한 자들의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JMS와 같은 이단들은 문화 예술적으로 접근을 하여 인간관계를 쌓은 다음에 교회로 관심을 돌리고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교리를 가르친다. 선도 활동도 예전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정직한 선도 활동을 나서지 않는 것도 인터넷을 통해 혹은 공공연히 본인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인식을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청소년기 어린 친구들에게는 '기타 가르쳐드립니다' 나, '피아노 알려드립니다'와 같은 무료로 가르쳐준다는 식으로 접근을 한다. 그러고는 약속장소를 교회로 잡고 처음에는 실제로 가르쳐 주다가 가랑비에 옷 젖듯 본인들의 교리를 알려주며 교회를 권유하고 그렇게 신도를 하나 둘 모집하는 것이다.
여대생들에게는 모델 제의를 하고 모델 수업을 하고 어떤 경우는 심리테스트를 해주겠다고 유인한 후 심리분석을 해주는 척하면서 이단종교의 가입을 종용한다.
 
JMS와 같은 이단들은 동아리를 아주 곳곳에 심어 놓기에 단순 동아리인 줄 알고 가입하다가 이단에 들어서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다음이나 네이버카페와 같은데에도 정명석을 검색하면 그들을 찬양하는 카페들도 많다.(실시간으로 포스팅을 쓰고 몇 시간 뒤 정명석을 따르는 신도들의 글들이 속속 나오는 중.. 너무 무섭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지만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이단은 피하는 것이 상책.
1화의 JMS 말고도 여러 이단종교에 대해 나오는데 그 여러 종교들의 악행을 보며 모두들 경각심을 가지고 시청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많이 선정적이 내용들도 많이 나온다. 시청 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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