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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인 일가족 살인 사건, 18만 유튜버 온도니쌤 살인 사건 피해자의 딸

by 마이우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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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유튜버 온도니쌤 2월 25일 "유튜브를 시작한 진짜 이유"라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사건이 대두되었다. 그녀는 본인이 용산 일가족 살인사건의 피해자 딸이라고 밝혔다.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아보겠다.

 

 

2017년 10월 25일 가족과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용인의 아파트로 출동을 하였다. 경찰은 50대 여성과 10대 소년의 시신이 이불에 싸여 베란다에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시신 위에는 밀가루가 뿌려져 있어 타살이라는 것이 확연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강원도 콘도 지하주차장 안 렌터카 트렁크 안에서 숨진 50대 여성의 남편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조사결과 아파트 cctv에 시신 발견 4일 전 장남 김성곤이 집에 들어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그를 지목했다.

그러나 김성관은 이미 어머니의 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탈취한 뒤 가족돌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떠났고, 우여곡절 끝에 80여 일 만에 한국으로 송환되었다, 

경찰조사에서 "어머니가 재가하여 가족구성원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갈등이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경찰은 그의 말과는 다르게 콘도와 렌터카로 아버지를 유인한 점, 밀가루로 증거를 인멸하고 흉기도 미리 준비한 점을 보고 계획범죄라고 판단을 하였다.

 

또한 강원도 콘도에서 부인인 정 씨에게 전화 통화한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두 마리 잡았어, 이제 한 마리 남았어"라고 말헀다는 것에도 계획범죄라는 것에 더 큰 무게가 실렸다.

 

이 사건은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던 어머니가 지원을 중단하고 만남도 거절하자 재산을 빼앗기 위해 부인 정 씨와 범행을 짜고 진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성관은 1심에 이어 2심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심 선고 후 김성관이 상고를 포기하여 무기징역으로 확정이 되었고. 아내 정 씨는 범행방조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유튜버 온도니쌤은 아버지가 김성관에 의해 살인을 당했고,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모습이 차량 트렁크 속 난도질을 당한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이에 "내가 유명해져서 국민청원을 해서 제대로 처벌받게 하면 아버지의 억울함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유튜브를 운영하며 구독자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처음의 의도는 사라지고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6년간 마음에 품고 살아 안에서 곪아 터질 것 같다며 영상을 찍은 이유도 덧붙여 설명하였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그녀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병원에 잘 다니고 약 먹고 치유해서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영상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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