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20년째 외벌이 중.. 고충 토로하며 눈물 보여

2월 17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 윤영미가 20년 동안  외벌이를 하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윤영미는  20년 동안 한 번도 통장에 돈이 쌓인 적이 없다고 말해 쓰며 그 외에 현재 상황에 대해 밝혔다.

“현재 집도 렌트라서 몇 백만 원씩 월세로 나가고 자동차도 렌트라 200만 원의 유지비가 든다. 집이 4 채인데 다 렌트고 자동차도 렌트고 아이들 학비도 수천만 원이 든다. 그거 혼자 다 감당해야 한다. 지금은 나이가 드니 방송 일이 많이 줄었다. 

저축해 놓은 돈도 없다. 시댁과 친정에서 도와 주지 않는다. 수입원은 오직 나 혼자 뿐이다.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은 것은 20년 전 100만 원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영미는 본인은 매달 생활비를 벌고 피눈물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편은 생활비를 벌지 않고 한량 갖고 한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남편인 황능주는 “나는 단점이 돈 버는데 재주가 없다.  장점은 돈은 없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이다.  일을 하려면 자본이 있어야 되는데 자본이 없다.  아 내가 야속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돈을 못 벌어 오는 게) 미안하다.”라고 말하였다.

 

황능준은 주로 북에서 온 탈북민을 돈은 목회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사례비를 받긴 했지만 아내한테 줄만큼 여유는 없었다고 한다. 그 후에는 제주도에 내려가서 농작물 유통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번 돈이 100만 원 정도다. 초창기에는 그렇게라도 벌었지만 보통 자기 용돈이나 어려운 사람을 도우는데 썼다고 한다. 가장으로서는 터무니없는 적은 돈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들 부부의 대한 얘기를 듣고 난 후 조언을  해 주었다.

 

부부싸움의 1위는 경제 문제라며 돈을 많이 벌어도 싸우지만 그래도 돈 문제로 가장 많이 다툰다고 하였다. 경제적 만족감이 떨어지면 그만큼 갈등이 깊어지기가 쉽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황능준에게 “돈을 버는 걸 세속적이고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 신부를 했으면 딱 맞았을 것 같다.  결혼을 한 배우자 입장으로 봤을 때는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윤영미 아나운서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