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습아동 끝끝내 숨져..
2월 14일 A군의 부모가 커뮤니티에 뇌부종이 심각하여 생명과 직결된 뇌간까지 데미지가 심한 상태, 현재 뇌탈출 소겨도 보인다고 전해졌다. 결국 어제 2월 15일 A군이 숨져 사고 일주일만에 하늘나라고 갔다고 한다.
힘들었을 아이, 얼마나 아팠을까.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
부산 아파트 수영장에서 6세 아동이 물에 빠져 현재 뇌사상태
12일 오후 7시경 부산진구 아파트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은 A군.
강습은 총 A군까지 합해 3명의 인원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수영장 내 사다리 근처에서 놀던 A군과 C군.
얼마 뒤에 A군의 구명조끼가 수영장 사다리에 걸리게 되고 C군이 꺼내려고 도와주는 장면이 채널A에서 CCTV로 확인이 되었다.
미처 그들의 모습을 보지 못한 수영강사는 물속에 있는 A군을 뒤늦게 확인한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하였지만 A군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고, 현재는 뇌사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다.
A군의 어머니는 "물에 빠져서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하여 수영을 가르쳤는데 아이가 끼어서 사고가 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어른들의 부주의로 아이가 희생된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수영 강습은 총 3명의 아이로 진행되었으나 수영강사는 1명이었고, 수영강사를 제외한 안전요원은 없었다. 아무리 소규모이지만 어른들이 하는 강습도 아닌 아이의 강습에 강사 1명이 말이 되는가?
이 사태는 어른들의 부주의도 맞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기관의 부주의가 더 크다고 보며, 수영이라는 강습 특성상 강사 한 명으로 수업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더불어 해당 수영장 수심도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사고를 당한 A군의 키는 109CM이나 수심은 140CM로 아이의 키보다 꽤 깊다. 이런 부분에 있어 아직 주의가 필요한 아동 강습 시에는 수심을 낮추어 강습을 진행하는 법안이 마련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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