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2022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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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의 출연진 및 감독, 그 외 정보

개봉일 : 2022.06.0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 129분
영화사 : 영화사 집
배급 : CJ ENM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진 : 송강호(상현 역) , 강동원(동수 역), 배두나(수진 역), 이지은(소영 역), 이주영(이형사 역), 임승수(해진 역)

'브로커'의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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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송강호)은 가난하여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항상 가난하여 빚에 시달립니다. 그로 인해 동수와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동수(강동원)는 보육원 출신 고아로 현재 교회 베이비박스 시설에서 일을 합니다.
이 두 사람은 파트너로 베이비 박스 안에 버려진 아이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파는 브로커입니다.
이 둘은 불법이지만 좋은 사람에게 아기를 입양시키는 데에 진심이며 잘못 전달되어 버려질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기를 팔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 자신을 자칭 '선의의 브로커' 라고 부릅니다.


억센 비가 오는 어느 날 밤, 소영(이지은)은 아기를 베이비 박스가 아닌 박스 앞에 두고 갑니다. 다음 날 아기 '우성'을 찾으러 왔으나 이미 상현과 동수가 빼돌린 상태였습니다.
소영은 결국 그들이 우성이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 중간에 보육원에서 몰래 빠져나온 귀염둥이 해진(임승수)과 상현, 동수와 함께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 이들은 6개월 간 불법 입양 브로커들을 쫒고 있습니다.
아이를 버리는 엄마의 행동에 신경질적으로 싫어하는 수진은 꼭 브로커일당들을 잡고 싶어 합니다. 이형사는 계속되는 잠복수사에도 수진의 곁을 지키는 인물입니다. 그들은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야 하기에 브로커들을 따라다니며 잠복수사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숨겨진 사실이 있었는데 바로 소영이 성매매를 하던 여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성이의 아빠는 조폭이었고, 소영이 그를 홧김에 죽인 사실이 드러납니다. 죽은 그 남자의 아내는 소영이 아기를 낳아버리자 돈을 주고서라도 우성이를 손에 넣고 싶어 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쫓아다닙니다. 그리고 상현을 협박하는 태호라는 조폭이 상현의 다른 일행까지 피해를 입히자 태호를 처리하러 상현은 일행을 따로 보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일행들과 떨어지게 됩니다.
소영은 수진의 자수 권유를 받고 자수를 하게 되고, 그 일을 모르던 동수는 진심으로 아기를 원했던 윤 씨 부부와의 거래를 성사 중에 경찰에 의해 체포당합니다.
체포되지 않은 상현은 기차역 대합실에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대합실 안에서 나오는 뉴스를 통해 그가 태호를 죽였음을 암시하게 합니다.

3년 뒤..
수진이 우성을 도맡아 키우게 되었고 수진이 소영에게 보낸 편지로 그들의 근황을 알게 됩니다. 모두 만나서 우성이의 미래를 의논하자며 만나는 발걸음을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브로커'를 본 개인적인 견해

 

이 영화의 출연진들을 보고 다채롭고 화려한 배우들이 나와 기대를 가지고 개봉하자마자 달려가서 보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모두 본인 역힐에 충실하였다고 훌륭한 영화얐다는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평점 그리고 흥행에서는 매우 저조합니다.
왜 그럴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는데 일단 미혼모, 버려진 아이, 그리고 입양이라는 이 사회적 문제가 한국에서는 아직도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극 중 등장인물 모두가 그 상처를 아이에게 주고 싶지 않아 '새로운 부모를 찾아주겠다'라는 이 관념을 인간내면의 순수함으로 마냥 솔직하게 보지 못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도덕적 이념의 충돌일겁니다.

이런 끊임없는 혼자만의 질문이 많아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많이 어두운 영화이겠습니다. 그래서 더 흥행을 못한 것 같지만 저는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영화 '브로커' 감상평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