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우승자 나플라, 병역기피 기소 , 복무기간 1년 9개월 동안 출근 0일

래퍼 나플라가 구속을 당하고 첫 재판을 받았다. 검찰은 3달간의 수사로 나플라가 1년 9개월 동안 단 하루도 출근하지 않고 병가나 조퇴로 허위 서류를 작성한 것이 드러났다.

나플라의 병역 기피를 도운 알선업자 2명과 알선업자를 통해 병역 기피를 시도한 연예인과 운동 선수까지 109명을 재판에 넘겼다.

 

나플라는 정신질환이라는 이유로 복무중단을 신청을 반복적으로 냈고, 그 기간동안 정상 출근해야 하는 141일 동안 무단결근을 하였다. 서류상으로는 출근했다가 병가를 내거나 조퇴를 했다고 거짓 서류를 작성하거나 우울증으로 일할 수 없다며 소집해제를 신청했다고 한다. 이를 도와준 구청 공무원 2명도 함께 구속 기소 했다고 전해진다.

 

나플라를 도운 배후에는 병역 알선업자 구모씨가 있었고 그는 소속사 대표의 의뢰를 받고 병역기피를 진행하였다. 나플라뿐만이 아니라 아이돌인 라비에게도 뇌전증 연기를 코치한 전력이 있다. 이들 외에도 많은 다수의 연예인들과 운동선수들도 상당수가 병역을 기피하기위해 의뢰를 진행했다는 수사도 펼친 것.

 

기피를 위해 119에 거짓 신고를 하거나 증상을 보았다고 거짓 증언을 한 가족들과 친지들도 함께 법정에 세워졌고, 이를 뒷받침해 준 의사와 한의사, 대형 로펌 변호사도 범행에 동참하여 조사에 착수되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