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우승자 나플라, 병역 특혜 혐의로 구속

래퍼 나플라,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임에도 출근하지 않아 이에 법원에 구속영장 

 

 

2월 1일 래퍼 나플라가 병역 특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서조구청을 압수수색하였다고 한다. 현재 서초구청에서 나플라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조사 후 실제로는 출근하지 않는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현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나플라는 분할 복무제도라고 하는 것을 이용해 실제는 출근을 하지 않는다거나 이를 이용해 병역을 연기한 혐의가 밝혀졌다. 분할 복무 제도는 질병이나 가족간병 또는 생계곤란과 같은 이유로 근무를 하지 않아도 그 기간만큼 복무만료 일자를 늦출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이용하여 복무 중에도 출근을 하지 않는 등의 특혜를 받은 것이다.

또한 나플라가 브로커의 도움으로 부정하게 병역을 면제 혹은 면탈하려는 정황도 파악된 상태라고 전해진다.

 

 

법원은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공무원에게도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이 출근부 같은 공문서를 조작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도하려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플라 또한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다.

 

요즘 병역특혜 논란에 연예인들이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마약 양성 혐의로 논란이 되는 유아인도 병역 특혜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상태이며 가수 라비도 뇌전증이라는 이유로 병역 면탈을 시도하여 조사를 받는 중으로 드러났다.

 

현재 나플라는 처벌은 받되 재복무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는 신체검사를 받는 과정에 있어서 불법적인 과정은 없다고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처벌을 받을 시 "근무태만" 혹은 "복무연장"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본다.